십오통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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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갑숙 댓글 조회 작성일 18-02-01 16:08본문
3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개학이라서 부지런히 학교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한 시간 남짓한 제법 긴 시간을 가면서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주제선택프로그램으로 폼나게 해야지.." 하는 당찬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15시간 가지고는 턱없이 기술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축 처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시간이 약이더군요.
한 시간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문득 나뿐 아니라 함께 공부한 선생님들 그리고 앞서 공부하고 추천한 많은 선생님들이 왜 이 연수를 통해 감동을 받았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샘들이 전한 좋은 내용도, 뛰어난 기술도 아닌 선생님들의 열정이었습니다.(물론 내용과 기술도 좋으셨어요.)
그리고 첫발령 받았을 때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 보며 지금의 내가 내용도 풍부하고 전달 기술도 훨씬 나은데 왜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는지에 대한 답을 어렴풋이 알았습니다.
부족했지만 정말 열심히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랑하며 만났던 초임 때와 달리 그저 의무방어전만 하면서 애들이 왜 저럴까, 왜 이렇게 버릇없을까 하며 애들 탓만 하고 있더군요.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시간은 자기 꿈을 쟁취(?)하기 위해 악착스럽게 달라붙는 많은 어려움들을 헤쳐나가야 하는 지난한 길일 것입니다. 그 길을 조금이라도 잘 이겨나가도록 도와야 하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안하고 있었다니....
연수의 내용과는 핀트가 어긋난 것 같지만 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랑을 만나고 조금은 전염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내린 결론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올 한해 부족하지만 학교에 맞게 조금씩 바꿔서 시도해 보고 내년 이맘때쯤 생각난다면 결과를 다시 올리겠습니다.
* 연수 받고 왔다니까 샘들이 연수 내용보다는 강사 선생님들 안부를 먼저 묻네요. 아마 그분들께도 연수 내용과 함께 선생님들의 열정이 전염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채선기 선생님, 최정호 선생님 모두 잘 계신다고 전달했습니다.
한 시간 남짓한 제법 긴 시간을 가면서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주제선택프로그램으로 폼나게 해야지.." 하는 당찬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15시간 가지고는 턱없이 기술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축 처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시간이 약이더군요.
한 시간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문득 나뿐 아니라 함께 공부한 선생님들 그리고 앞서 공부하고 추천한 많은 선생님들이 왜 이 연수를 통해 감동을 받았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샘들이 전한 좋은 내용도, 뛰어난 기술도 아닌 선생님들의 열정이었습니다.(물론 내용과 기술도 좋으셨어요.)
그리고 첫발령 받았을 때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 보며 지금의 내가 내용도 풍부하고 전달 기술도 훨씬 나은데 왜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었는지에 대한 답을 어렴풋이 알았습니다.
부족했지만 정말 열심히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랑하며 만났던 초임 때와 달리 그저 의무방어전만 하면서 애들이 왜 저럴까, 왜 이렇게 버릇없을까 하며 애들 탓만 하고 있더군요.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시간은 자기 꿈을 쟁취(?)하기 위해 악착스럽게 달라붙는 많은 어려움들을 헤쳐나가야 하는 지난한 길일 것입니다. 그 길을 조금이라도 잘 이겨나가도록 도와야 하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안하고 있었다니....
연수의 내용과는 핀트가 어긋난 것 같지만 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랑을 만나고 조금은 전염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내린 결론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올 한해 부족하지만 학교에 맞게 조금씩 바꿔서 시도해 보고 내년 이맘때쯤 생각난다면 결과를 다시 올리겠습니다.
* 연수 받고 왔다니까 샘들이 연수 내용보다는 강사 선생님들 안부를 먼저 묻네요. 아마 그분들께도 연수 내용과 함께 선생님들의 열정이 전염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채선기 선생님, 최정호 선생님 모두 잘 계신다고 전달했습니다.
댓글목록

15세상담연구소님의 댓글
15세상담연구소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15세상담연구소 권중섭 연구원입니다.
3일 간..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께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신 듯 하여 연구소에서는 그저 기쁘고 즐거운 마음입니다. 함께하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진심들, 아이들에 대한 정성들이 모여서 저희 또한 배우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한파가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내년에 선생님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